휠라홀딩스, 재고와의 전쟁…투자의견 '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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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휠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국내와 미국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긴 호흡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이어 "'휠라 5개년 전략'에 맞춘 브랜드력 제고와 실적 회복 방향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휠라 국내 부문은 홀세일 채널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채널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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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휠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국내와 미국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긴 호흡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20일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 증가한 1조9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감소한 1479억원으로 추산한다"며 "휠라 한국과 미국 매출이 각각 9%, 26% 감소하고 미국은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로 250억원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로열티 부문은 달러 기준 10% 성장하고 아쿠쉬네트 매출은 신제품 출시 호조와 견조한 골프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휠라 5개년 전략'에 맞춘 브랜드력 제고와 실적 회복 방향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휠라 국내 부문은 홀세일 채널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채널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미국 부문의 재고 소진 이슈가 관건인데 악성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로 영업손실 규모는 연간 90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미국 부문 실적 가시화는 재고 이슈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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