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활약·신규 라인업 기대…목표가 29%↑-NH투자증권

김진석 기자 2023. 4.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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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JYP Ent.가 올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20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증가한 938억원, 265억원"이라며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신보가 예상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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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NH투자증권은 JYP Ent.가 올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20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증가한 938억원, 265억원"이라며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신보가 예상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팬덤이 건재한 가운데 미국 팬덤 규모까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월드투어 중 LA 공연은 5만명 모객이 가능한데 예매와 동시에 마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오는 5~6월 중 컴백이 예상되는데 중국 팬덤 규모의 유의미한 확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공연시장 재개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미국 걸그룹(A2K)는 5월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후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12월에 데뷔할 예정"이라며 "서구권을 노린 라인업은 처음인 만큼 유의미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전망"이라고 했다.

또 "하반기에는 한국 보이그룹(LOUD)과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내년에는 일본 보이그룹(NiziU Boys)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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