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이마트, 분기별 양호한 실적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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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은 매분기별 양호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별도 부문의 견조한 실적 창출과 함께 자회사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93.5% 늘어난 262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소비 경기 침체에 따라 외형 성장률은 전년 대비 큰 폭의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별도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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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흥국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은 매분기별 양호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별도 부문의 견조한 실적 창출과 함께 자회사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2.8% 늘어난 594억원으로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등 별도의 부진에도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라며 "전문점의 선전에도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는 기존점 성장률 하락과 함께 고정비 부담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결자회사 중 SSG닷컴, G마켓글로벌 등 이커머스는 업계 전반의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 전환에 따른 거래액 감소에도 비용 통제에 따른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93.5% 늘어난 262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소비 경기 침체에 따라 외형 성장률은 전년 대비 큰 폭의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별도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커머스 사업회사들의 적자폭 축소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SCK컴퍼니의 경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마트24, 에브리데이, PK리테일홀딩스(PKRH) 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보이고 조선호텔·리조트와 신세계 프라퍼티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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