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라미네이팅 사업부 물적분할…"코스메틱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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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018290)는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코스메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17년부터 6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약 33%의 성장 폭을 보인 브이티지엠피의 핵심 사업이자 성장 동력인 코스메틱 사업부 브이티의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시장 확대에 집중하기 위하여 물적 분할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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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코스메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17년부터 6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약 33%의 성장 폭을 보인 브이티지엠피의 핵심 사업이자 성장 동력인 코스메틱 사업부 브이티의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시장 확대에 집중하기 위하여 물적 분할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브이티는 이번 물적 분할을 계기로 일본시장과 동남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시장도 검증된 신규 제품들과 마케팅력으로 리오프닝에 대비하고있다. 특히 브이티는 지난 2018년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에서 론칭한 시카(CICA) 라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약 9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시장에 집중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시카 기반의 독자 성분과 마이크로니들을 혼합한 ‘브이티 리들샷 라인’과 피부 안티에이징 관리에 효과적인 ‘시카 레티놀 라인’을 일본에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브이티는 일본 각종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70회 이상 1위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티지엠피 회사 관계자는 “물적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가 가진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하여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5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안건이 통과된다면 7월 4일 분할등기를 예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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