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비보에 차은우 귀국·동생 문수아 '스케줄 취소'[종합]

김나연 2023. 4. 20.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故 아스트로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문빈의 사망이 보도된 20일 새벽,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알렸다.

브랜드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 미국 LA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같은 멤버 문빈의 비보에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형준 기자]가수 아스트로 문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jpnews@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故 아스트로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 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의 사망이 보도된 20일 새벽,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브랜드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 미국 LA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같은 멤버 문빈의 비보에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이다. 판타지오는 OSEN에 "차은우가 어젯 밤 비보를 접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상주에 이름을 올린 여동생 빌리 문수아도 당초 19일 밤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스케줄에 불참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며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문빈은 지난 1월 아스트로 유닛 그룹인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CENSE'를 발매하고 활동했으며, 팬콘 월드투어 'DIFFUSION'(디퓨전)을 진행 중이었다. 뿐만아니라 같은날 문빈&산하의 드림콘서트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던 바. 이런 가운데 전해진 사망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도 충격에 빠졌다. 장성규는 2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다"며 문빈의 사망 비보를 언급했다. 장성규는 지난 1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에서 문빈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바.

그는 "밝은 모습의 문빈이라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실감이 안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일단 나는 여러분에게 힘을 줘야 하는 자리에 있으니까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성규는 라디오 진행 중 결국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 시즌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권혁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며 문빈을 애도했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엄수된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판타지오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