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비보에…장성규, 생방 중 울컥 "최근 봤을 때 너무나 밝았다"

2023. 4.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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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40)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25)을 애도했다.

장성규는 20일 오전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생방송에서 "아침에 기사 보고 놀랐다. 아스트로 문빈도 사랑하는 많은 팬이 있을 텐데 안타깝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성규는 "믿기지 않는다. 아스트로 문빈이 어제 자택에서 사망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 봤을 때 너무나 밝은 모습의 문빈이어서 무슨 일인가 실감이 나지 않는데…"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장성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울컥하고는 "전 여러분께 힘을 드려야 되는 자리에 있으니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문빈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빈을 애도한 장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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