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 리오프닝의 승자…관심 종목 추천-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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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0일 티웨이항공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핵심 모멘텀이 상반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가장 방향을 잘 설정한 항공사라는 이유에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시장의 리오프닝은 최상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며 "경기, 환율 등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여행 소비심리를 꺾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공급 경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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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0일 티웨이항공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핵심 모멘텀이 상반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가장 방향을 잘 설정한 항공사라는 이유에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시장의 리오프닝은 최상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며 "경기, 환율 등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여행 소비심리를 꺾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공급 경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1분기 국제선 운항 편당 여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운임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리오프닝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는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티웨이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팬데믹 기간 항공기를 늘린 덕에 외형이 팬데믹 이전에 가장 근접하게 회복했다"며 "티웨이항공의 1분기 국제선 여객은 전 분기 대비 두 배나 증가해 2019년 94%까지 올라왔다. 1분기 만에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하고 "작년에도 티웨이항공은 재무 우려에도 A330 중대형기 3대를 도입했다"며 "공격적인 기재 전략이 결과적으로 올해 최대 이익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자본잠식도 조기에 해소되고 부채비율은 절반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양대 국적사 합병 이후 공백이 생기는 장거리 운항에 가장 먼저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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