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도발속 3대 핵전력 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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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 한데 이어 군사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미 공군은 19일(현지시간) 3대 핵전력 중 하나인 '미니트맨-3' ICBM을 시험발사 했다.
또한 미 해병대는 새로 도입하는 지상 발사형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사정 1600㎞ 이상) 포병대대를 캘리포니아주를 거점으로 하는 제11 해병연대에 2030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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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 한데 이어 군사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미 공군은 19일(현지시간) 3대 핵전력 중 하나인 ‘미니트맨-3’ ICBM을 시험발사 했다. 또한 미국 해병대는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주에 ‘토마호크 미사일 대대’를 신설키로 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마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는 보도자료에서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의 합동팀은 이날 오전 5시11분에 공중발사통제시스템(Airborne Launch Contro l System)을 통해 시험용 대기권 재진입체를 장착한 비무장 ‘미니트맨-3’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의 핵 억제력이 21세기 위협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일상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발사된 미니트맨-3은 비무장 상태였으며 테스트용 대기권 재진입체(re-entry vehicle)가 장착됐다. 특히 이번 발사는 핵전쟁 때 지상에서 발사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한 체계인 ALCS의 통제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미 해병대는 새로 도입하는 지상 발사형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사정 1600㎞ 이상) 포병대대를 캘리포니아주를 거점으로 하는 제11 해병연대에 2030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당초 미국 해병대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일본 배치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외국 배치가 현실상 어려워지며 미국 본토를 거점으로 유사시에 전선에 파견하는 형태로 운용하게 되었다. 미국 해병대에 따르면 ‘토마호크 대대’는 3개의 포병 중대로 구성해, 중대에는 발사기가 16기씩 배치된다. 이번 대대 신설로 인해 지상 공격에 있어서 최첨단 다연장 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에 비해 대폭 사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650여 건의 사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구 이외 외계 물체에 관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의 ‘모든 영역 이상 현상 조사국(AARO)’ 국장 션 커크패트릭은 이날 상원군사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증언에서 UFO 추정 사례가 올해 초 공개했던 350건에서 현재 650여 건으로 늘었다고 답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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