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덴티움, 신흥국 시장 선점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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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일 덴티움에 대해 신흥국의 치과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경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라우만이 추산한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침투율은 2021년 기준 1.6% 수준"이라며 "향후 경제력 상승 및 임플란트 접근성 개선에 따라 잠재시장과 침투율은 크게 상승할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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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20일 덴티움에 대해 신흥국의 치과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경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라우만이 추산한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침투율은 2021년 기준 1.6% 수준"이라며 "향후 경제력 상승 및 임플란트 접근성 개선에 따라 잠재시장과 침투율은 크게 상승할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스트라우만이 4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과 달리 밸류 시장에서 잠재시장 및 침투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임플란트 시장은 기술력과 가격대에 따라 프리미엄과 밸류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밸류 임플란트 시장을 성공적으로 타깃하고 있다"며 "프리미엄과 밸류 시장은 2021년 금액 기준으로 거의 동일한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판매량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25%, 밸류 75%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목할 만한 점은 치과 의사수로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라질, 러시아, 이스라엘, 한국 등은 매스(대중)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이라며 "매스 시장을 타깃하는 덴티움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또 "덴티움의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 중국 시장의 침투율은 아직 2.9%로 추산돼, 2050년 중국 임플란트 판매량이 최대 5000만개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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