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불황에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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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베트남 건설 경기 불황으로 LS전선아시아의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S전선아시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베트남에서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수주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베트남 경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LS전선아시아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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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베트남 건설 경기 불황으로 LS전선아시아의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S전선아시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베트남에서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수주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3.32%로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5.92%)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둔화했다.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법인 LSGM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는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져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 베트남 경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LS전선아시아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 센터장은 "IMF(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GDP 성장률은 5.8%로 예측해 하반기로 갈수록 베트남 경기가 회복될 개연성이 높다"며 "베트남 정부가 올해 도시화율을 53.9%로 높이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초고압 전력선과 통신성 등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전력선 시장은 2021년 1조5000억원에서 2025년 2조4000억원, 2030년 3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1%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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