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리버버스에 자전거 갖고 탄다"…선착장 접근성 개선 추진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4.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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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년 내 도입하겠다고 밝힌 한강 리버버스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도록 선박을 맞춤 건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리버버스 선착장과 인근지역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해 한강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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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버스는 접근성 개선이 관건…자전거 갖고 탈 수 있도록 선박 맞춤건조 계획
선착장과 지하철, 버스정류장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검토
미국 뉴욕에서 운행 중인 리버버스인 NYC Ferry에 승객들이 자전거를 싣고 있다. NYC Ferry 트위터 캡처


서울시가 1년 내 도입하겠다고 밝힌 한강 리버버스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도록 선박을 맞춤 건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한강둔치에 78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가 정비돼 있는 점을 감안해 자전거와 리버버스를 결합한 빠른 장거리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선착장까지 진입로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주변 시설물을 조기에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또 리버버스 선착장과 인근지역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해 한강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내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나들목이 18개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셔툴버스가 한강 선착장 인근까지 접근 가능하고, 환승시간이나 장거리도보 이용에 따른 불편 등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의 리버버스. 서울시 제공


앞서 서울시는 지난 18일 서울과 김포를 연계하는 수상 교통운송망 구축을 위해, 행주대교 남단에서부터 상암과 여의도, 잠실 등을 교통정체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리버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리버버스 노선은 행주대교 남단부터 상암, 여의도, 반포, 압구정, 잠실까지 대략 10개 선착장 30km 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김포시민이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로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동하면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는 리버버스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리버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임을 감안해 정기권을 도입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와의 환승할인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1년 이내 운항을 목표로 내세워, 그동안 검토 과정에 있던 리버버스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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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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