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의 낯선 얼굴[화보]

에스콰이어 제공.

배우 표예진이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끈다.

20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표예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표예진은 블랙 원피스부터 도트 수트까지 다양한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미지와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매컷 10분 안에 오케이를 받아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에스콰이어 제공.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표예진은 최근 ‘모범택시2’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대접했다는 소식에 “그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밝혔다.

에스콰이어 제공.

표예진은 ‘모범택시2’의 안고은, ‘청춘월담’의 가람이처럼 감정 표현의 파고가 큰 인물들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그런 신을 별개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슬픔, 두려움, 비장함 같은 감정들이 그 인물들의 이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율을 달리하여 언제나 저변에 깔려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그렇기에 밝을 수 있는 인물들이라 이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표예진은 최근 웹툰 원작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