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연중 내내 큰 폭의 실적 반등 가능…'매수'의견-NH

박수현 기자 2023. 4.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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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연중 내내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2021년 합병법인 출범 이후 편의점 실적 둔화와 신사업에서의 대규모 적자가 겹쳐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행한 편의점 상품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을 통한 신사업 적자 축소 노력에 따른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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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스1

NH투자증권이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연중 내내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2021년 합병법인 출범 이후 편의점 실적 둔화와 신사업에서의 대규모 적자가 겹쳐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행한 편의점 상품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을 통한 신사업 적자 축소 노력에 따른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현재 시가총액은 합병 이전 양사의 시가총액을 단순 합산한 것 대비 1조원가량 낮게 형성돼 있다"며 "여전히 합병 시너지보다는 실적에 따른 우려감이 더 크게 반영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낮은 기저를 감안하면 연중 내내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2조7631억원, 영업이익을 37% 상승한 374억원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편의점은 전년 동기 대비 자가검진키트 판매 관련 일회성 기저가 있으나 신사업 적자 축소로 연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비편의점 사업 부문도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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