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년 글로벌 1위 예상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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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6년 920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올해 750만대 판매에서 2026년 920만 대 판매로 글로벌 1위 업체에 등극할 것"이라며 "토요타와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위기를 겪는 동안 현대차·기아는 미국과 인도 판매로 돌파할 예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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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19일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6년 920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올해 750만대 판매에서 2026년 920만 대 판매로 글로벌 1위 업체에 등극할 것"이라며 "토요타와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위기를 겪는 동안 현대차·기아는 미국과 인도 판매로 돌파할 예상"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에는 현대차의 GM 인도 공장 인수와 미국 공장을 위한 배터리 밸류체인 관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차가 GM인도 공장을 인수한 후 하반기 개조 공사를 거쳐 2024년 가동이 예상된다"며 "현대차의 인도공장 케파(생산능력)는 올해 30만대에서 2025년 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현대차는 2022년 실적에 대해 배당 7000원 및 기 보유 자사주 1% 소각을 발표했다. 임 연구원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확인될수록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토요타 수준(10배)에 수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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