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통', 2주 전 "많이 힘들었다" 안타까운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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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사망 소식에 대중이 충격에 빠졌다.
20일 새벽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문빈은 아스트로 멤버인 산하와 유닛, 아스트로 문빈&산하로 활동하며 첫 단독 팬콘 투어를 시작했고, 5월 드림콘서트 출연도 예고했었다.
다만 문빈은 2주 전인 지난 7일,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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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사망 소식에 대중이 충격에 빠졌다.
20일 새벽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에 마련됐다. 상주는 문빈의 부친, 모친, 그리고 친동생인 빌리 문수아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대중도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나 문빈이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왔기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빈은 아스트로 멤버인 산하와 유닛, 아스트로 문빈&산하로 활동하며 첫 단독 팬콘 투어를 시작했고, 5월 드림콘서트 출연도 예고했었다.
다만 문빈은 2주 전인 지난 7일,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는 팬콘 일정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도착 후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컨디션 난조로 출국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태국 방콕에서의 팬콘을 비롯한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방콕 팬콘 일정을 마친 뒤 문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다. 팬콘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한 팬이 '팬들이 이해해줄 거야'라고 위로했고 문빈은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걸 하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고 3년 뒤인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2016년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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