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로젠택배, 내년 4월 완주에 터미널 착공
[KBS 전주] [앵커]
천억여 원을 투자해 본사를 완주 테크노밸리 제2 산단으로 옮기기로 한 로젠택배가 후속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진안군은 인구 위기 대응 원탁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젠택배가 용지 매입 본 계약을 다음 달 10일까지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4월쯤 대규모 터미널을 착공하기로 하는 등 본사 이전을 위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로젠택배가 투자를 마치고 오는 2026년 본사를 옮겨오면 상시 고용은 2백여 명, 간접 고용은 9백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용민/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 : "로젠택배 본사 이전과 터미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기업 투자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진안군은 학생과 학부모, 청년 등 6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위기 대응 원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인구 감소 원인을 주제로 한 1차 토의에 이어, 진안을 떠나는 원인과 계속 거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2차 토의, 인구 위기 대응 과제 등 3차 토의로 이어졌습니다.
토의 결과 인구 감소 요인으로 참여자의 44퍼센트가 일자리 부족을, 28퍼센트가 주거 기반 부족을 꼽았고, 대응 과제로는 청장년 정착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유권혁/진안중학교 학생 : "그동안 저 혼자 했던 생각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더욱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는 어제(19일) 각계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이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열 열사는 지난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 참가 도중 행방불명된 뒤 마산 앞바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돼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장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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