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장성규, 故 아스트로 문빈 추모 "사랑해…미안하고 보고 싶어"

이게은 2023. 4.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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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혁수와 방송인 장성규가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문빈을 추모했다.

권혁수는 20일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잘 있어..RIP(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문빈의 계정을 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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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혁수와 방송인 장성규가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문빈을 추모했다.

권혁수는 20일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잘 있어..RIP(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문빈의 계정을 태그했다. 두 사람은 tvN, tvN DRAMA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tvN 'SNL코리아',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등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장성규는 2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다"며 문빈의 비보를 언급하며 울먹였다. 이어 "밝은 모습의 문빈이었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실감이 안 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추모했다.

권혁수 SNS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빈은 최근까지도 문빈&산하 유닛 활동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기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에서 비보를 접한 후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22일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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