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러블리즈 찐팬' 노브레인 황현성과 곡 작업…팬심 대변해 줘"[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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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류수정이 9년 만에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대 중반에 접어든 류수정이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에 담은 자작곡 11트랙으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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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류수정이 9년 만에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대 중반에 접어든 류수정이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에 담은 자작곡 11트랙으로 가득 채워졌다.
류수정은 앨범에 대해 "20대 중반을 지나며 새롭게 느끼는 게 많았다. 다양한 감정 느끼며 곱씹고 매달려서 가사 소재 썼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그래비 걸'(Grabby Girl)과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비롯해 앨범을 채운 자작곡 11 트랙은 한 달 만에 완성됐다. 꽤나 빠른 작업속도다. 류수정은 "곡 쓰는 데 한 달, 뮤직비디오를 기획하고 만드는 데까지는 두 달이 걸렸다. 이렇게 빨리 곡을 쓰는 건 처음"이라며 "기간을 정해놓고 처음 곡을 써봤다. 한계를 깬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앨범에는 류수정 외에 달리(황현성), 조(Jaw) 두 사람도 작곡에 참여했다. 이 중 달리는 러블리즈 팬으로 널리 알려진 밴드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이다. 류수정은 황현성에 대해 "록 음악뿐만 아니라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분"이라며 "노브레인 곡을 커버하는 작업을 함께 하다 '수정이는 곡 안 써?'라고 물으셔서 쓰던 곡을 들려드렸다. 그렇게 서로 놀면서 작업하다가 좋은 곡들을 함께 만들게 됐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였던 만큼, 황현성은 누구보다 류수정을 음악적으로 잘 아는 동료였다. 류수정은 "제가 어떤 음악 하고 싶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이해하고 있다. 저보다도 저를 잘 안다"면서 "팬들의 마음도 대변하신다. '여기서 네가 이걸 해야 한다', '여기에 이게 있어야 한다'고 짚어주셔서 작업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자신 없어할 때마다 크게 자신감 주신 분 중에 한 분 "덕분에 정말 작업할 때 큰 고비 없이 잘 흘러가게 됐다"면서 "서로 '고마워', '재밌다', '행복해'라는 말들을 하며 작업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수정은 20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Archive of Emotions)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래비 걸'(Grabby Girl)과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비롯해 류수정이 작사·작곡한 11곡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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