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경쟁력 강화 노력…기업가치 회복 가능성↑-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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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진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자가검진 키트 관련 일회성 기저로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하겠으나 비편의점 손익 개선 효과로 연결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S리테일의 시가총액은 합병 이전 양사의 시가총액을 단순 합산한 것 대비 1조원 가량 낮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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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합병법인 출범 이후 편의점 실적 둔화와 신사업에서의 대규모 적자가 겹쳐지며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편의점 상품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을 통한 신사업 적자 축소 노력이 본격화되었으며 이에 따른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의 시가총액은 합병 이전 양사의 시가총액을 단순 합산한 것 대비 1조원 가량 낮게 형성되어 있다. 여전히 합병 시너지보다는 실적에 따른 우려감이 더 크게 반영되어 있다는 의미다. 주 연구원은 “유의미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경우 기업가치 회복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를 감안했을 때 연중 내내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조7631억 원, 영업익은 37% 늘어난 374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편의점에서 자가검진키트 판매 관련 일회성 기저가 있으나 신사업 적자 축소로 연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편의점 기존점성장률은 1%(자가검진키트 제외시 +3%)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다소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경쟁사와의 격차도 상당부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자가검진키트 판매 관련 기저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편의점 사업부문은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 지속이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홈쇼핑 부문은 송출수수료 인상폭 축소에 따라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호텔 부문 또한 투숙률 및 객단가 상승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온라인 적자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더 이상 연결 실적에 부정적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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