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올해와 내년 '실리콘 카바이드 링' 성장세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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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리콘 카바이드 링(SiC Ring)의 압도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하나머티리얼즈의 SiC Ring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88억원,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7%,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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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리콘 카바이드 링(SiC Ring)의 압도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나머티리얼즈(166090)의 전장 종가는 4만2900원이다.
올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주력 고객사의 ‘산화 식각장비(Oxide Etcher) 시장 점유율 확대로 SiC Focus Ring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국내 Oxide Etcher 시장 내 미국 램리서치의 점유율이 지배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올해 하반기 지나면서 도쿄일렉트론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도쿄일렉트론은 최근 가스 레시피 개발을 통해 신규 Oxide Etcher 장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고객사향 SiC Ring 시장점유율은 지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23년을 지나면서 SiC Ring 생산 수율이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영업이익 레버리지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SiC Ring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2년 4% 수준에서, 2023~2024년 각각 11%, 15%으로 지속 높아지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2023년 예상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9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감산 영향으로 동사 Si Parts(실리콘 파츠)에 대한 단기 실적 부담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200단 이상의 3D 낸드(NAND) 고단화 트렌드가 재차 본격화되며 실리콘 파츠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주력 고객사의 Oxide Etcher 시장 점유율 확대 SiC Ring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4년 전사 예상 영업이익을 1274억원로 추정하며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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