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장점 배우고 싶다'→올시즌 EPL 10골 윙어, 토트넘 이적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스터 시티 측면 공격수 반스의 토트넘 합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20일(한국시간) '반스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 하나는 토트넘이다. 반스는 레스터시티에서 10골을 터트렸고 자신의 몫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 케인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스는 토트넘 이적을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덧붙였다.
반스는 올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4무20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19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레스터시티가 강등될 경우 반스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반스는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반스는 손흥민과 살라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것에 대해 "손흥민과 살라의 지난 시즌 득점 숫자를 보면 뒷공간 침투 능력이 가장 뛰어난 2명의 선수였고 상대 위험 지역에서 볼을 소유했다. 그들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과 살라의 경기를 보면서 나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부분을 생각한다"며 손흥민의 장점을 배우겠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반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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