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무속인, 나보고 땀 흘려…다 알 텐데 왜 오냐고 존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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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59)가 무속인의 기를 꺾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과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무당마저 이기는 강한 기를 가진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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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59)가 무속인의 기를 꺾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과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무당마저 이기는 강한 기를 가진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그는 실제로도 무속인이 한 수 접었던 적이 있다며 "무속 신앙에 관심이 살짝 생겨서 점집을 찾아갔다. '다 알 텐데 뭘 와요'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할 때마다 그 지역 무속인을 찾았다. 저는 그냥 앉아있는데, 갑자기 땀을 흘리시더라"며 "반말도 안 하신다. '우리 할머니께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래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박해미는 "실제 '기가 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다"며 "나름 분석했다. 숍에 안 가고 촬영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더니 제 얼굴이 안 나왔다 보더라. 감독님들이 메이크업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고 하더라. 메이크업 때문에 세게 보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에너지는 누구보다 세다고 생각하지만, 드세다는 느낌은 싫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드세다는 말에서 '드'는 프랑스어 정관사 'de'가 붙었다고 생각하셔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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