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곡우, 중부 오전 이슬비…남부 낮 더위
[앵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이슬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중부의 낮 더위는 누그러질 텐데요.
남부지방은 여름 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종로는 흐린 하늘 속 약한 빗방울만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지 않고, 양도 적은 편이라 출근길 나서실 때 무리는 없겠는데요.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mm 안팎의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경남 고성은 100m 앞도 뚜렷이 보기 어렵고, 태안과 고흥도 가시거리 200m 안팎으로 좁아진 곳이 많습니다.
물가나 해안가와 인접한 곳들은 시야 확보가 더 어렵겠습니다.
출근길 감속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힌 뒤 오늘 중부지방의 하늘은 흐리겠고, 남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어제 고온현상을 보인 서울 등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며 낮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 14.8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어제 낮보다 10도가량 떨어져 18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강한 볕에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구 30도, 광주와 울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이면 반짝 더위가 모두 물러나고 다시 전국이 4월 이맘때 봄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주말까지 뚜렷한 비소식 없이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짙은안개 #남부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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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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