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에너지 매출 향후 전기차 뛰어넘을 것" [테슬라 실적분석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진 Q&A 세션에서 "테슬라에서 에너지 사업 부문이 자동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전히 에너지 부문이 전기차 사업보다 커질 것으로 믿는다고도 밝혔다.
이날 테슬라 컨퍼런스 콜에 등장한 머스크는 “생산과 공급의 여러 어려움과 불확실한 거시 환경에도 차량 주문량이 여전히 생산량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델Y는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이 됐고,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논픽업 차량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분기 초 가격을 대폭 인하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판매량을 줄이고 높은 수익성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판매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가능해지면 수익성은 다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트럭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며 “아마도 3분기에 차량 인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이버트럭은 기존 차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제조 라인을 가동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인 메가팩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1분기 에너지 스토리지 구축량이 4기가와트시(GWh)로 역채 최대 수준”이라며 “캘리포니아 로드롭 공장에 이어 최근 상하이에 메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진 Q&A 세션에서 “테슬라에서 에너지 사업 부문이 자동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자동차 총 마진이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짓는 새 공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향후 자동차 총 마진 전망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개선될 것”이라며 테슬라 전체 마진율이 20%대 중반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테슬라 1분기 실적 분석
(1) "매출은 늘었는데"…테슬라 순익 24% 급감
(2) 수익성 악화하자 '자동차 사업 이익률' 미공개
(3) "에너지 회사로 불러달라"…스토리지 360% 성장
(4) 순익 급락에 시간외서 3.5% 떨어진 테슬라
(5) "차값 인하로 자승자박" vs "수익성 회복"…엇갈린 전망
(6) 머스크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에너지 매출 향후 전기차 뛰어넘을 것"
(7) "충격적으로 나빴다"…테슬라 혹평한 외신·전문가들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안한 물가…상반된 증시 [조재길의 핵심이슈]
-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다음주 금리 인상 확정…'5월 팔아라'는 틀렸다?
- 실적·물가·은행 불안 속 상승…다우 0.8%↑ [뉴욕증시 브리핑]
- 일본은행 최장수 총재 구로다의 '2·2·2 공약' 결과는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전년동기 5배 vs 전분기대비 -43%'…BYD에 대한 엇갈린 시선[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 신동엽, AV배우 만났다가…'동물농장' 이어 '놀토'까지 하차 요구
- '백상' 미리보기, '더글로리' 송혜교 오고 '재벌집' 송중기 제외
- 서세원 유가족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 납득할 수 없다"
- "임창정 부부, 주가 조작 일당 '1조 파티' 참석했다"
- '코인 유튜버' 박호두, 성매매 의혹에 "난 피해자"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