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전지희, 세계 8위 하야타에 0-3 완패…마카오 챔피언스 16강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지희(30, 미래에셋증권, 세계 랭킹 34위)가 일본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 하야타 히나(세계 랭킹 8위)에게 완패하며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마카오 챔피언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는 19일 마카오에서 열린 WTT 마카오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하야타에게 0-3(2-11 9-11 6-11)으로 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지희(30, 미래에셋증권, 세계 랭킹 34위)가 일본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 하야타 히나(세계 랭킹 8위)에게 완패하며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마카오 챔피언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는 19일 마카오에서 열린 WTT 마카오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하야타에게 0-3(2-11 9-11 6-11)으로 졌다.
WTT 챔피언스는 세계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남녀 단식에 각각 32명,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우승 포인트 1000점이 걸려있다. 지난주 중국 신샹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는 마카오로 이동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자단식에 임종훈(26, 한국거래소)과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 세계 랭킹 18위) 이상수(32, 삼성생명, 세계 랭킹 36위)가 출전했다. 여자단식은 신유빈(18, 대한항공, 세계 랭킹 30위)과 전지희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종훈이 남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전지희도 여자단식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지희는 1회전에서 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세계 랭킹 37위)를 접전 끝에 3-2(8-11 11-9 8-11 12-10 11-8)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는 하야타였다. 그는 세계 랭킹 7위 이토 미마와 일본 여자 탁구를 이끄는 쌍두마차다. 1게임에서 전지희는 2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게임을 내줬다. 그러나 2게임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반전을 노렸다.
승부처에서 하야타에게 연속 실점을 내준 전지희는 9-11로 2게임도 빼앗겼다. 이어진 3게임에서 하야타는 11-6으로 전지희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20일에는 여자단식 신유빈과 남자단식 장우진, 이상수가 각각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이날 오후 세계 6위 치엔티엔이(중국)를 만난다.
장우진은 세계 31위 안톤 칼버그(스웨덴)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상수는 저녁 '세계 최강' 판젠동(중국, 세계 랭킹 1위)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마카오 챔피언스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