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많이 힘들어, 나아지려 노력 중" 최근 심경까지 비통 [종합]

이게은 2023. 4. 20.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우리 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전하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자택에서 숨진 문빈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전하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그룹 아스트로(ASTRO) 유닛 '문빈&산하'

더불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하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런 가운데 문빈이 최근 컨디션 난조를 알렸던 영상이 다시금 회자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빈은 방콕 팬콘 일정을 마친 후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팬콘 때부터 티를 냈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 잘 회복해서 로하(팬클럽)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산하는 "뭐가 미안해"라며 문빈을 다독이기도 했다.

그룹 아스트로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고 가요계에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그룹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무대에 섰다. 문빈&산하는 지난 1월 세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발표했고 지난달부터는 첫 단독 팬콘 '디퓨전(DIFFUSION)'을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마닐라·자카르타·도쿄·오사카 등 아시아 7개 도시와 산티아고·상파울루·멕시코시티 등 남미 3개국에서의 공연을 예고했던 바. 하지만 문빈이 사망하면서 마카오·도쿄·자카르타 등 나머지 팬콘은 취소됐다. 문빈은 5월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여동생 그룹 빌리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문 전문

판타지오입니다.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