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3G 연속 안타 행진…피츠버그는 콜로라도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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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이 됐다.
콜로라도 투수 타이 블래치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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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이 됐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배지환은 9-1로 앞선 5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심판의 볼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면서 대수비로 출장했다.
수비를 소화한 배지환은 7회 첫 타석을 맞이했다.
콜로라도 투수 타이 블래치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유인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9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배지환은 마운드에 오른 야수 해롤드 카스트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두 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간 배지환은 캐넌 스미스-은지그바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14-3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1회 초부터 5점을 올린 피츠버그는 2회에도 앤드류 매커친이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4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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