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분기 실적 경계 속 혼조세… 나스닥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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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보고서와 5월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발표에 다른 국채 금리의 상승과 함께 일부 기술주가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실적 시전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고 지역은행 등이 실적 발표를 통해 실존적 위험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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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2포인트(0.23%) 하락한 3만389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포인트(0.01%) 내린 4154.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1포인트(0.03%) 오른 1만2157.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업들이 엇갈린 실적을 잇달아 내놓으며 관망세가 이어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는 장중 2021년 11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실적은 대체적으로 부진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증시는 안정적 흐름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증시가 기업별 뉴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아직 어닝시즌 초반이지만 비교적 차분하고 변동이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모건 스탠리, 시티즌스 파이낸셜, 트래블러스 등의 기업들이 지역은행들과 함께 IBM과 테슬라는 실적을 발표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9% 중 84%가 예상보다 좋은 주당 수익을 보고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동향 종합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신용축소로 미국 경제가 정체하고 있다"며 "소비가 늘지 않아 고용과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보고기간에 물가가 완만하게 올랐지만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지만 경제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소비지출에 대해선 "보합이나 소폭 감소하고 있다"며 "임금 상승세가 여전하지만 어느 정도 둔화됐고 노동시장은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발표에 다른 국채 금리의 상승과 함께 일부 기술주가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실적 시전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고 지역은행 등이 실적 발표를 통해 실존적 위험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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