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누가 그런 집 들어가래?"…조롱에 전세 피해자, 두 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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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건축왕' 전세사기로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세입자들을 향한 조롱이 온라인상에 이어지면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사기당한 게 뭐가 자랑이냐", "누가 그런 집 들어가래?" 각종 SNS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향한 조롱성 게시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조롱성 게시글 대부분은 세입자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계약을 맺어 사기를 당한 만큼 사적인 거래 문제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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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건축왕' 전세사기로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세입자들을 향한 조롱이 온라인상에 이어지면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사기당한 게 뭐가 자랑이냐", "누가 그런 집 들어가래?" 각종 SNS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향한 조롱성 게시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조롱성 게시글 대부분은 세입자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계약을 맺어 사기를 당한 만큼 사적인 거래 문제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당한 사람도 잘못'이라는 사회적 시선이 더욱 힘들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매매 차익을 노린 투기꾼들이 아니라 당장 실거주 할 곳을 찾아 입주한 세입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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