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란타전 1볼넷...수비로 1-0 승리 기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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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큰 소득없이 물러났지만, 대신 수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7번 2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애틀란타 선발 모튼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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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큰 소득없이 물러났지만, 대신 수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7번 2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7로 하락했지만, 팀은 1-0으로 이기며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했다. 4회 터진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상대 선발 찰리 모튼과 승부에서 2회 볼넷을 골랐다. 스트라이크존 주변으로 빠지는 공들에 속지않고 나갈 수 있었다.
4회 두 번째 승부에 모튼은 김하성을 상대로 집요하게 커브만 던졌고, 결국 바깥쪽 빠져나가는 커브에 속으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2, 3루 기회를 놓치는 순간이었다.
7회는 아쉬웠다.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 상대로 투수 옆 스쳐나가는 안타 코스의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유격수 본 그리솜의 수비가 좋았다. 간발의 차이로 공이 더 빨리 도착했다.
김하성은 반대로 수비에서 많은 아웃을 만들었다. 2회 오지 알비스, 4회 그리솜, 6회 머피의 어려운 타구들을 연달아 실수없이 잡아냈다.
3루수 매니 마차도의 수비도 일품이었다. 5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7회 그리솜의 어려운 타구들을 연달아 호수비로 처리했다.
1회에는 지능적인 플레이도 돋보였다. 1사 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지는 대신 2루수 김하성에게 연결하며 2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몰아갔다. 2루 주자를 잡은 이후 타자 주자 라일리가 오버런한 상황을 바로 캐치, 1루에 던져 바로 이닝을 끝냈다.
마차도는 동시에 홈런도 하나 도둑맞았다. 5회말 우중간 방면으로 때린 타구를 상대 중견수 팀 힐리아드가 펜스 위로 팔을 뻗어 잡아냈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 1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어간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호투로 조 머스그로브 복귀를 앞두고 로테이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밥 멜빈 감독의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루이스 가르시아와 팀 힐이 8회를 나눠 맡았고 조시 헤이더가 9회를 마무리했다.
애틀란타 선발 모튼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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