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김하성 3G 만에 출루…SD, 3연패+시리즈 스윕 위기 탈출

박정현 기자 2023. 4. 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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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볼넷으로 3경기 만에 누상에 나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에서 7반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2,3루, 애틀랜타는 8,9회초 무사 1루에서 무위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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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볼넷으로 3경기 만에 누상에 나섰다.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 시리즈 스윕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에서 7반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종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4에서 0.217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2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찰리 모튼의 공을 잘 골라내며 누상에 나섰다. 4회말 1사 2,3루에서는 모튼에게 당했다. 볼카운트 1-2에서 떨어지는 커브에 방망이를 헛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7회말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섰다. 유격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보냈으나 상대 유격수 본 그리솜의 호수비에 막혀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모튼의 싱커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 1-0을 만들었다.

양 팀은 경기 막바지까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2,3루, 애틀랜타는 8,9회초 무사 1루에서 무위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원 투수로 나선 루이스 가르시아(⅔이닝 무실점)-팀 힐(⅓이닝 무실점)-조시 헤이더(1이닝 무실점)도 깔끔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소토가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1-0 승리로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9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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