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팔꿈치 이상' 조코비치, 18세 신예에 역전승…스프르스카 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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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가 스프르스카 오픈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프르스카 공화국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스프르스카 오픈 단식 16강에서 루카 반 아사체(18, 프랑스, 세계 랭킹 87위)를 2-1(6-7<4-7> 6-3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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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가 스프르스카 오픈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프르스카 공화국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스프르스카 오픈 단식 16강에서 루카 반 아사체(18, 프랑스, 세계 랭킹 87위)를 2-1(6-7<4-7> 6-3 6-2)로 이겼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지난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로렌조 무세티(21, 이탈리아)에게 덜미가 잡혔다.
이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한 조코비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프르스카 공화국으로 이동해 이번 스프르스카 오픈에 출전했다.
톱 시드인 조코비치는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18세 신예 아사체를 만난 조코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제 기량을 발휘하며 역전승했다.
이번 대회를 앞둔 조코비치는 "오른쪽 팔꿈치가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압박밴드를 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스프르스카 오픈에서도 조코비치의 오른쪽 팔꿈치에는 압박밴드가 감겨있었다.
그는 2017년 중순부터 6개월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복귀했지만 팔꿈치 통증을 이기지 못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정현(16)에게 패하며 쓸쓸하게 코트를 떠났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94번째이자 올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두산 라조비치(32, 세르비아, 세계 랭킹 70위)와 그레구아르 베레레(29, 프랑스, 세계 랭킹 57위)가 맞붙는 2회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과 스프르스카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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