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자연의소리 생명의소리 품은 고운식물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물원의 숲 속을 거닐며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면 어느덧 우울함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청양 고운식물원에는 숲과 함께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보배로운 공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물원의 숲 속을 거닐며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면 어느덧 우울함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살랑거리는 나비며, 향기 고운 꽃이며 풀벌레 소리와 함께 어느덧 자연의 향기에 푹 빠져든다. 이와 함께 햇빛, 경관, 온도, 습도, 피톤치드, 음이온등과 함께 건강증진 쾌적함 면역력 향상과 같은 인체의 반응이다. 이것이 질병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증진과 유지를 돕는 보이지 않는 가치 치유(治癒)이다.
식물은 수분을 흡수하고 엽록소에서 광합성 작용을 해 영양을 보충하며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다. 일반적으로 숲 속 식물원은 나무 등 식물들의 광합성 작용으로 도시공기보다 1~2% 더 많은 산소를 함유한다.
지구를 에워싼 공기의 성분을 분석하면 약 78%는 질소이고 산소는 21%이며 나머지는 아르곤 이산화탄소 등이라고 한다.
인간의 최고 산소 적정은 23%라고 하며 아이가 너무 일찍 태어난 미숙아일 때 인큐베이터 속의 산소는 30~40%가 되도록 조절하기도 한다고 한다. 인간은 산소를 5분만 마시지 않아도 죽을 수 있다고 하며 공기 중의 산소 양은 너무 많아도 곤란하다고 한다. 따라서 공기 좋은 이곳 식물원은 22~23%의 최적한 공기를 자랑한다.
식물원의 산책은 인간의 기분 중 우울, 분노, 피로 혼란의 부정적 감정을 감소하고 지식의 획득 및 사용방법인 인지력이 매우 향상되며 또한 심리적 안정과 뇌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증가하며 긍정적 감정이 증가되는 한편 면역력이 향상된다
청양 고운식물원에는 숲과 함께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보배로운 공간이다.
동양의 알프스라 일컫는 청양의 보물이며 생명 창고이다.
봄에는 꿈과 희망을 품고 돋아나는 새싹들의 가치 그리고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노래가사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처럼 향수를 느끼게 하며 멸종위기종인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등을 전시하고 450여 종에 이르는 일본철쭉 전시와 300여 종의 작약 및 모란꽃을 전시하여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여름에는 풀냄새 피어나는 대자연속에 70여 종의 수국향연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원한 숲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예쁜 단풍과 함께 300여 종의 꽃무릇과 다알리아 등을 전시하며 국화, 춘추벚꽃, 핑크뮬리, 천일홍, 세계고추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봄, 여름, 가을 내내 탈 수 있는 무동력 친환경 자연형 롤러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롤러슬라이드는 정상(전망대)에서 타고 240m를 신명 나게 내려오는 식물원의 인기 시설이다. 2023년에도 이곳 청양의 식물원이 자연의 소리 생명의 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