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선제골’ 맨시티, 뮌헨과 2차전 1-1 無..4강 진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가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맨시티는 강적 뮌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최근 3시즌 연속 4강 진출이다.

전반 18분 뮌헨에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엘링 홀란드를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뒤에서 밀었고 주심이 레드 카드를 꺼냈다. VAR 판독으로 홀란드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판정이 취소됐다.

전반 35분 맨시티가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일카이 귄도안의 슈팅이 몸을 돌려 막으려던 우파메카노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 홀란드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라인 침투에 성공한 홀란드가 우파메카노를 쉽게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38분 조슈아 키미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1차전 0-3 패배를 극복할 수 없었다.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맨시티는 마찬가지로 3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사진=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