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풍자, 김구라 코미디협회 가입 제안에 얼떨떨 "뭐하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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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크리에이터 풍자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풍자는 타고난 입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개그우먼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또한 풍자는 방송 활동 활발히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악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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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콘텐츠크리에이터 풍자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여러 개의 광고와 논의했다. 최종까지 갔는데 이미지가 너무 세다고 하더라. 최종에서 통채로 다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센 사람들은 동공 안에 은근한 광기가 있다. 그걸 개그우먼 신기루한테 그런 걸 느낀다. 텐트 안에서 8시간 동안 먹는데"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풍자는 신기루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신기루 언니가 아프다. 어느날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가야한다'고 하더라. 독감 걸렸나 싶었는데 쇠몽둥이로 맞았다길래 나쁜 사람한테 당했나 걱정했다. 알고보니 아파트 입구 지나가는 데 차량으로 인식해 바리게이트에 맞은 것"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풍자는 타고난 입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개그우먼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이를 들은 김구라가 "원한다면 코미디언 협회 가입을 추천해주겠다"고 하자 풍자는 "뭐...하죠"라며 얼떨떨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풍자는 방송 활동 활발히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악플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힘들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악플러를 잡은 적도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욕을 너무 많이 하고, 이메일로 저주에 가까운 욕을 보내더라. 고소 공지 후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협박죄로 역고소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더라"며 "역고소는 성립이 안 됐고,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았다. 정말 별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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