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BTS·임영웅 약속 지킨 ‘성숙한 팬 문화’
KBS 2023. 4. 20. 07:00
연예계에선 팬이 곧 스타의 얼굴이란 말이 있죠, 팬들의 말과 행동이 곧 스타의 이미지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가수 임영웅 씨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례에서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확인해보시죠.
이틀 전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씨의 군 입대 현장입니다.
수많은 팬이 몰릴 거란 예상과 달리 언론사 취재진이 대부분인데요.
사실 이 모습은 스타와 팬들 간의 약속의 결괍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멤버 '진'씨의 입대 무렵부터 모두의 안전과 원활한 입소식을 위해 팬들에게 협조를 부탁해왔습니다.
이에 팬들도 입소 현장에 직접 가는 대신 현수막과 대형 버스에 응원 문구를 적어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준 겁니다.
가수 임영웅 씨의 팬들도 빠질 수 없습니다.
얼마 전 임영웅 씨가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시축자로 나섰을 때 임영웅 씨와 팬들은 축구장의 응원 문화를 존중하기로 약속을 했다는데요.
그래서 평소 팬클럽을 상징하는 하늘색 의상도, 이날만큼은 착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팬들 대부분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뒷정리를 돕는 등 매너 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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