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더 강팀 될 수 있다” 사령탑 첫 시즌 마친 조상현 감독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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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015~2016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7시즌 동안 한 차례(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전부였던 팀이다.
비록 서울 SK와 맞붙은 4강 PO에서 3전패로 탈락했지만, 조상현 감독(47)이 부임한 첫 시즌부터 성과를 내며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은 상당한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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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득점에선 5위(80.1점)로 중위권이었지만, 짠물 수비로 최소실점(76.6점)을 기록했다.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를 조 감독이 완벽하게 이식한 덕분이다. 조 감독은 “팀워크를 깨트리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확실한 슈퍼스타의 존재감은 부족했을지 몰라도, 누구든 에이스가 될 수 있는 구조로 팀을 변모시켰다.
조 감독이 4강 PO 탈락 직후 아쉬움보다 희망을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자신의 색깔이 선수단에 완벽하게 이식되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믿음이 느껴졌다.
정규리그 동안 줄곧 “성적은 6라운드가 끝난 뒤 받겠다”던 조 감독이 ‘성과’를 언급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는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성과를 얻었다고 느낀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것을 얻었다. 더 강한 팀으로 돌아오겠다. PO에서 리바운드와 힘에서 밀렸던 부분들을 내년에 더 잘 다듬고 조직력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LG가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확고했다. 이는 올 시즌의 가장 큰 수확이기도 하다. 조 감독은 “LG의 수비가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 접전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따라가는 힘이 생긴 것이 성과”라며 “내가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선수들도 파악했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약점들을 더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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