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숨진 채 발견..멤버들·팬들·대중까지 ‘큰 충격’[종합]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25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최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들려진 비보라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유가족, 팬들, 그리고 대중도 큰 충격을 받았다.

문빈의 사망 소식은 20일 새벽 전해졌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줬다.

이날 소속사 판타지오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또한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고 설명했다.

고 문빈은 워낙 어린 나이인데다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고 지난 1월에는 아스트로 유닛 그룹 문빈&산하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문빈은 팬콘 월드투어 ‘DIFFUSION’(디퓨전)를 진행 중이었으며 오는 5월 드림콘서트 출연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비보가 전해져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아스트로의 팬이 아니었던 대중조차도 충격적이라는 반응.

누리꾼들은 “잘 활동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마음이 착잡하다”, “너무 안타깝다”, “나이도 너무 어린데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얼마 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사망한 게 믿기지 않는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 속에서 문빈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하게 지내길” 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1998년 생인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했으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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