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민이 보고 돌 던지려던 사람 있었다"('옥문아들')[어저께TV]

오세진 2023. 4. 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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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윤아와 이소연이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연에계 절친 이소연과 오윤아가 등장했다.

오윤아는 "무엇보다 우리 민이 같은 친구들이 바깥에서 활동을 하면 다 쳐다본다. 공항을 가도 다 쳐다본다"라고 말했고, 이소연은 "나랑 언니랑 민이랑 한강을 갔다가 곤혹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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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윤아와 이소연이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연에계 절친 이소연과 오윤아가 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는 두 사람은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라고. 무려 20년 넘게 아는 사이인지라 각별했다.

오윤아는 이소연의 집에서 자주 머문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민이 때문에 광주로 이사를 했는데 촬영 때문에 바쁘다. 그런데 소연이가 비밀번호 오니까 자기 집에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소연의 너그러운 면모가 부각되자 이소연은 “일주일에 5~6번은 온다”라며 오윤아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윤아는 "그 정도까진 안 갔다"라며 펄쩍 뛰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와 이소연은 서로의 몸매에 대해 부러운 점을 꼽았다. 이소연은 “오윤아의 골반이 정말 부럽다. 골반은 운동을 해도 안 되니까”라고 말했고, 오윤아는 “이소연은 정말 몸매가 탄탄하다. 어리다고 생각해서 여리여리할 줄 알았는데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다. 못하는 운동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관리 비법은 어떨까? 오윤아는 “옷을 항상 작게 입는다. 바지를 24~25를 입는데, 이제 24는 못 입고 바지는 항상 25를 입는다. 바지를 입으면 내가 살이 찐지 안 찐지 안다”라고 말해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오윤아는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근육이 잘 붙더라. 그래서 힙업도 됐는데 그냥 몸도 커지더라. 그래서 식단 조절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라고 말해 운동을 위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소연은 “물만 몇 달 마시면서 조절하니 7~8kg으로 찌고 있다”라고 말해 '깡생수 관리'의 면모를 보였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오윤아는 “민이는 발달 장애 중 그래도 많이 나은 편인데 사람들은 엄청나게 놀란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발달 장애를 봐도 많이 놀라지 않으신다. 또 ‘편스토랑’을 찍고 사회성이 늘었다. 오히려 친화력이 더 늘어서 아무나 말도 건다. 또 스킨십을 좋아하고, 사랑을 받고 자라서 사람들이 자기를 다 좋아하는 줄 안다”라면서 감동과 함께 웃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렇게 알려지기 전에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오윤아는 “민이를 공개하고 오히려 좋은 점이 많다. 어느 학교 다니냐, 이런 질문을 하면 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민이를 말하는데, 상대방이 놀라서 슬픈 표정이 되는데 그게 오히려 불편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무엇보다 우리 민이 같은 친구들이 바깥에서 활동을 하면 다 쳐다본다. 공항을 가도 다 쳐다본다”라고 말했고, 이소연은 “나랑 언니랑 민이랑 한강을 갔다가 곤혹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말을 거들었다.

오윤아는 “민이가 한강을 가면 꼭 편의점을 간다. 놀이터를 가듯 신이 나서 달려간다. 그때 많이 취한 분이 놀라서 화를 내다가 돌을 던지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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