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기웅 "맷돌춤CF, 김동욱과 경쟁…보조출연자로 이솜 등장"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박기웅이 과거 맷돌춤의 라이벌로 김동욱을 언급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배우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방송인 풍자가 함께 했다. 

박기웅은 "신인배우때는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미술 선생님을 했는데 좀 무서운 선생님이었다. 나는 목표했던 대학 입시를 실패했다. 그래서 무섭게 했다"라며 "그림을 봐달라고 하면 잘 그렸네 이렇게 하면 떨어져라고 한 적도 있다. 내 실패를 후배들이 겪지 않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화제를 모았던 2006년 맷돌 광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기웅은 "오디션을 보고 광고를 찍으러 갔는데 모델 분 한 명이 더 있었다. 그 분은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알고보니까 모델을 결정하지 못해서 두 명을 부른 거였다. 둘 다 찍어보고 방송에 나가면 모델이 되고 못 나가면 출연료의 절반만 받는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그때 당시 그 CF가 등용문 같은 거 였다. 둘 다 엄청 열심히 했다. 지금은 당시 그 배우도 너무 잘 됐다. 배우 김동욱 형님"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기웅은 "내 생각인데 나는 못 추는데 발악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 형님은 춤을 되게 잘 추셨던 걸로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박기웅은 "보조출연자 분들이 100명이 와서 1박 2일 찍고 못 찍겠다고 하고 갔다. 또 100명이 더 와서 총 3박 4일 춤을 췄다"라며 "내가 목을 돌려서 춤을 췄는데 그때 내 옆에 있던 사람이 배우 이솜씨였다. 몰랐는데 지인이 얘기해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또 앞서 갔던 100명 중에 정가은 누나도 있었다. 몰랐는데 누나가 나중에 얘기해줘서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리얼이었다. 진짜 슬픈 춤이다. 목을 뺄 수 있을 때까지 빼고 춘 춤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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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