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지구의 날' 행사 다채…10분간 조명 소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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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제53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 남구 삼호지구 철새광장에서 시민·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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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22일 제53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이다.
21일부터 27일까지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된다.
기후변화주간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 남구 삼호지구 철새광장에서 시민·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지구사랑 연출, 태화강변 2㎞ 걷기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시·구·군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 대표 상징물인 태화루, 은하수 다리, 십리대밭교 등에서 소등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온라인 행사로 울산환경히어로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과제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 참여 인증 등이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부스도 21일 남구 삼호지구 철새광장과 22일 울주군 덕신소공원에서 각각 마련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 열린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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