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교체 출전 배지환, 3G 연속안타…피츠버그, 타선 폭발로 3연승

박정현 기자 2023. 4. 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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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교체 출전하자마자 타석에서 안타를 쳐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팀 타선은 맹타를 휘두르며 18안타 14득점 했다.

딜레이가 3안타를 쳐냈고, 키브라이언 헤이즈와 매커친, 산타나, 카스트로, 마타이아스는 멀티히트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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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 연합뉴스/ USA투데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교체 출전하자마자 타석에서 안타를 쳐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팀은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견수로 나선 배지환은 7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 투수 타이 블락의 바깥쪽 커터를 잘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은 9회초였다.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를 상대해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최종 성적은 1타수 1안타 1볼넷. 시즌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41로 약간 올랐다.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 상대 마운드를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초 상대 선발 오스틴 감버에게 앤드류 매커친과 코너 조가 1타점 2루타, 카를로스 산타나가 1타점 적시타, 제이슨 딜레이가 2타점 적시타 등을 쳐 5-0으로 앞서 갔다.

그치지 않고 2회초에는 맥커친의 솔로 홈런과 로돌포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 마크 마타이아스의 1타점 2루타, 잭 스윈스키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9-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4회말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줘 9-1이 됐지만, 6회초 카스트로의 3점 홈런으로 12-1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8회말 피츠버그는 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2-2가 됐지만, 9회초 야수가 등판한 콜로라도를 상대로 투쿠피나 마르카노가 1타점 2루타, 캐넌 스미스 엔지그바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뽑아 14-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에는 라이언 맥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팀 타선은 맹타를 휘두르며 18안타 14득점 했다. 딜레이가 3안타를 쳐냈고, 키브라이언 헤이즈와 매커친, 산타나, 카스트로, 마타이아스는 멀티히트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적은 12승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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