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충격적 감독 후보 등장'…'30세 손흥민과 동갑' 감독, 이미 구단 수뇌부와 협상
2023. 4. 20. 06:4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충격적인' 후보가 등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수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빈센트 콤파니 감독 등이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또 한 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젊은 감독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어려도 너무 어리다.
그는 1992년생.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과 동갑이다.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드 랭스의 윌리엄 스틸 감독이다.
그는 2022년부터 스타드 드 랭스를 지휘하고 있고, 빼어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젊은 감독 특유의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스타드 드 랭스의 비상을 이끌었다.
이탈리아의 'Sport Italia'는 "스틸 감독이 콘테 감독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이 스틸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스위스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스틸 감독이 만나 협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스틸 스타드 드 랭스 감독. 사진 = 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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