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소속사 “하늘의 별 됐다” 애도 당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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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사망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문빈의 사망 소식을 알리기에 앞서 아스트로 팬콘 주최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문빈&산하 자카르타 팬콘서트 취소 공지를 띄웠다.
아스트로 활동 외에도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 중이었으며 오는 5월 27일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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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속사는 문빈의 사망을 공식화하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문빈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까지도 문빈&산하 팬콘서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왕성하게 활동해 온 문빈의 비보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 “제발 아니라고 해줘” “너무 슬프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다수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아스트로 데뷔 전인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고,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의 아역을 맡는 등 아역으로도 활약했다.
아스트로 활동 외에도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 중이었으며 오는 5월 27일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빌리 멤버로 활약 중인 문수아가 있다. 발인은 22일.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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