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낮에는 초여름 더위 ‘성큼’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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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곡우(穀雨)를 이틀 앞둔 18일 전남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중부지방에 이슬비가 내리고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서해5도에서 1㎜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2.5도, 수원 15.1도, 춘천 14.3도, 강릉 22.5도, 청주 18.2도, 대전 17.7도, 전주 15.8도, 광주 16.5도, 제주 16.0도, 대구 17.6도, 부산 17.6도, 울산 15.2도, 창원 14.1도 등이다.

특히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 이나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100m 미만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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