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그 이후…PD수첩·그알, 추가 피해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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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가 촉발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사태'가 방송가에서도 파장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3일 다큐멘터리가 교주 정명석의 성폭행 논란을 조명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자 MBC 'PD수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들도 잇달아 관련 특집을 내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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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도 22일 JMS 추가 제보·시스템 분석 방송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는 18일 방송한 ‘PD수첩’를 통해 정명석의 공범들을 다루면서 소재를 확장했다. 방송에는 ‘JMS 2인자’ 정조은 씨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젊은 여성 신도들을 관리하면서 정명석의 성폭행을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증언들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제작진은 콘텐츠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피해 사례들도 함께 소개했다. 또 메이플, 에이미 등 ‘나는 신이다’에 참여한 피해자들의 근황 등을 담아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도 다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19일 “앞서 쌓아올린 방대한 아카이브(자료를 디지털화해 한데 모은 파일)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방송프로그램 등 다양한 포맷에 유기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방송 당일 정조은 씨가 여성들을 유인해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로 구속되면서 프로그램은 더욱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평균 2%대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4.8%까지 2배 이상 치솟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2일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1999년, 2002년, 2007년 세 차례 정명석의 성범죄 의혹을 다뤘다. 제작진은 당시 확보한 자료들과 추가 제보 및 피해 사례들을 총망라하고, 이를 통해 40여 년간 의혹을 은폐해왔던 JMS 내부 시스템도 분석했다. SBS는 이를 2시간가량의 특집으로 편성하고,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1시간 빠른 밤 10시부터 방송하기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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