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온앤더키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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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버티컬 플랫폼을 강화해왔던 롯데온이 이번엔 '키즈' 전문관을 오픈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패션, 장난감·완구·육아용품을 한곳에 모은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온앤더키즈'를 시범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온앤더키즈'까지 포함하면 1년 만에 4개 버티컬 플랫폼을 새롭게 운영하게 된다.
롯데온이 핵심 사업인 '버티컬' 영역에 키즈 카테고리를 넣은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큰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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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버티컬 플랫폼을 강화해왔던 롯데온이 이번엔 '키즈' 전문관을 오픈한다.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관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패션, 장난감·완구·육아용품을 한곳에 모은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온앤더키즈'를 시범 오픈한다. 시범 오픈으로 고객 수요를 파악한 후 다음달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해 4월 '온앤더뷰티'를 시작으로 9월 '온앤더럭셔리', 11월 '온앤더패션'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온앤더키즈'까지 포함하면 1년 만에 4개 버티컬 플랫폼을 새롭게 운영하게 된다. 버티컬 플랫폼이 롯데온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롯데온이 핵심 사업인 '버티컬' 영역에 키즈 카테고리를 넣은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큰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실제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아동복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아동복 매출은 전년보다 20%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도 20.8%가량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아동 상품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이 0.78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키즈 관련 시장이 오히려 성장하는 이유는 부모, 친척, 지인들이 한 아이에게 관심을 쏟는 '텐포켓' 현상으로 프리미엄 키즈 시장은 오히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에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까운 지인, 가족의 아이를 본인의 자식처럼 키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영향이다.
이에 롯데온도 온앤더키즈 론칭 이전부터 '블루독,' 래핑차일드', '밍크뮤' 등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해왔다.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롯데온의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유아동 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를 낳는 부부들이 줄면서 본인의 자녀, 조카 혹은 지인의 자녀에게 이왕이면 좋은 상품을 사주고 싶어 하는 심리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롯데온도 이러한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자신들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버티컬 서비스를 론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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