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에이스 승리 지운 동점타→멀티히트→투혼의 전력 질주…50억 FA 모범생 캡틴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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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이 살아난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 승리를 가져왔다.
사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0.191에 머물고 있었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재빠르게 유격수에게 던졌고, 러셀이 1루로 던졌지만 오재일의 전력 질주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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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이 살아난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 승리를 가져왔다.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삼성의 승리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캡틴 오재일이다. 사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0.191에 머물고 있었다. 전날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1회 다섯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2회 6번째 타석에서 투혼의 전력 질주로 삼성을 구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2루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재빠르게 유격수에게 던졌고, 러셀이 1루로 던졌지만 오재일의 전력 질주가 빛을 발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최초 판정 아웃이 아닌 세이프로 판정됐다. 2루로 가던 안주형만 아웃됐고, 오재일은 살아남으면서 이닝 종료를 막았다.
3루에 있던 김지찬이 홈을 밟았고, 이는 12회 빅이닝의 신호탄이 되었다. 김성윤, 공민규, 강민호의 연속 안타 속에 삼성은 3점을 더 가져왔다. 오재일은 공민규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오재일은 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 시즌 초 부진하던 오재일은 시즌 타율 2할대에 복귀했다.
초반 6연패 늪에 빠지는 등 부진의 길을 걸었던 삼성이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마운드는 물론이고, 타선 역시 살아나고 있다.
오재일 역시 “초반 첫 주에 흐름이 안 좋았다. 그러나 지금 투수들도 그렇고, 타자들도 감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이기다 보니 점점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오재일은 “오랜만에 두 개의 안타가 나왔는데, 20일 경기는 더 잘 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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