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이어 매과이어 기록도 깬 로즈 장..아마골프 136주 1위

주영로 2023. 4. 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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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R&A는 20일(한국시간) "로즈 장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에서 136주 연속 1위에 올라 리오나 매과이어가 보유하고 있던 135주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발표했다.

19세의 로즈 장은 2020년 9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두 달 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운 130주 연속 1위를 넘어선 데 이어 이날 매과이어가 세운 최장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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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 (사진=R&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R&A는 20일(한국시간) “로즈 장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에서 136주 연속 1위에 올라 리오나 매과이어가 보유하고 있던 135주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발표했다.

19세의 로즈 장은 2020년 9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두 달 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운 130주 연속 1위를 넘어선 데 이어 이날 매과이어가 세운 최장기록도 갈아치웠다.

로즈 장은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며 “리디아 고와 리오나 매과이어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두 선수 모두 프로에서 놀라운 경력을 쌓고 있어 저에겐 훌륭한 롤모델이며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을 지켜온 로즈 장은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2022년까지 3년 연속 멕코맥(최고 아마추어 선수) 메달을 차지했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즈 장은 2022년 NCAA 챔피언십과 2021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달 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에서 준우승했다.

프로 무대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지난해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 2020년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 16세 때인 2019년엔 US여자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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