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에 122개사 매머드 경제사절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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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20년만에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4대그룹 총수와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사절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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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10명 모두 참여 결정
중견·중소기업 85곳 70% 차지
전경련 “협력 가능성 고려 선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20년만에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4대그룹 총수와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사절단에 참여한다.
전경련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다”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사절단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로 꾸려졌다.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전경련은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전격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 중 약 70%에 해당하는 중견·중소기업 85개사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됐고, 방미 기간동안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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